[날씨] 충청이남 요란한 장맛비…한낮 후텁지근

2021-07-05 0

[날씨] 충청이남 요란한 장맛비…한낮 후텁지근

[앵커]

하늘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많고,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한낮기온은 28도 안팎을 보이며 후텁지근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본격 장마철에 접어들며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하늘도 잔뜩 흐려 있어서 파란빛을 찾아보긴 어려운데요.

정체전선은 현재 남해안에 머무르고 있고요.

비구름대는 차츰 충청이남지방까지 넓어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현황 살펴보면, 가로로 넓게 이어진 강한 비구름대에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를 쏟아내고 있고요.

호우특보도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이 보다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차츰 충청 이남 지방까지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고, 내일까지 많게는 20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날은 후텁지근합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 28도, 강릉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상 날이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반면 광주와 부산은 26도까지 오르는데 그쳐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 하겠습니다.

주 내내 정체전선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비소식이 잦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안전 사고가 우려됩니다.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서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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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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